작성 : 2020-01-09(목) 09:43

박윤해(53·사법연수원 22기) 전 대구지검장이 지난 9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 법무법인 백송의 문을 열었다. 

박 전 지검장은 안희준(연수원 30기) 전 서울서부지검 공정거래·경제부장과 함께 대표변호사로, 김성경(연수원 42기) 변호사를 구성원 변호사로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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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변호사는 “공직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반 소송과 자문 등 변호사로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법무관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를 시작으로 2년여간 변호사 생활을 한 뒤 1998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그 뒤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울산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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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변호사는 2005년 대검찰청 공안부 검찰 연구관 재직 당시 공직선거법 벌칙해설서(공저)를 집필한 바 있는 선거법 전문 연구관이었다. 또 2011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시절, 이태원살인사건을 재수사해 미국인 범죄자를 송환, 유죄를 확정 지었다.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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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이력으론 2002년 모범검사상, 2004년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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