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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경북일보]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 서울 서초동서 법무법인 백송 출범
작성일자
2020-02-09
첨부파일
1. 인터넷 조선일보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 변호사 개업
입력 2019.09.17 16:38 | 수정 2019.09.17 17:32
박윤해(53·사법연수원 22기) 전 대구지검 검사장이 법무법인 백송을 설립하고 안희준 전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 김성경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 등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김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울산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변호사는 2005년 대검찰청 공안부 검찰 연구관 재직 당시 공직선거법 벌칙해설서(공저)를 집필한 바 있는 선거법 전문 연구관이었다. 또 2011년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시절, 이태원살인사건을 재수사해 미국인 범죄자를 송환, 유죄를 확정 지었다.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총리실민간인 불법사찰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활약했다.
수상이력으론 2002년 모범검사상, 2004년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법무법인 백송은 9월 20일 오후 5시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초석빌딩 6층에서 개업소연을 연다.
박윤해(53·사법연수원 22기) 전 대구지검장이 변호사로서 새롭게 출발했다. 20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 법무법인 백송의 문을 열면서다.
박 전 지검장은 안희준(연수원 30기) 전 서울서부지검 공정거래·경제부장과 함께 대표변호사로, 김성경(연수원 42기) 변호사를 구성원 변호사로 해 법무법인 백송을 출범시켰다. 그는 “공직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반 소송과 자문 등 변호사로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6년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8년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검찰청 서부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구검찰청 검찰 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사법연수원 한 기수 후배인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하루 전인 7월 24일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30일 퇴임했다.
